생각해보면 이 꿈을 갖게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면서, 많은 것을 바랐는지도 모른다. 물론 노오력이 안 통하는 세상이긴 하다. 그러나 나는 왜 안 통하냐고 투덜댈 입만 살았지 몸은 죽어있던 것 같다. 기회는 주어졌고, 난 선택했다. 둘 다 장단점이 있었고 결국 성패를 결정하는건 나에게 달렸다.

 

 

 

이제 발에 불나게 뛰어볼 시간!

 

 

 

오늘의 짧은 일견으로는 카카오는 참 자유로워 보였다.

수평적인 호칭,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, 수평적인 관계.

대기업의 우뚝 솟아있는 사옥같 수직적인 인상이 아니라 얕고 넓게 퍼져있는 파도처럼 수평적인 느낌.

아, 이래서 카카오 카카오 하는구나라고 한 500g정도 느낀 하루였다.

 

솔직히 한 줄 남기자고 어시를 하는게 맞다.

근데 그 한 줄이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만을 위한 건 아니다.

이 길이 도대체 어떤 맛인지, 진짜 맛있는건지 내가 직접 먹어보고 한줄평 남겨보려는거다.

그래야 계속 먹을지 말지 알 수 있으니까.

어떻게 하면 더 좋은 식당을 갈지 고민하는 것보다 그게 더 중요하니까.

 

어시가 끝날 때 쯤이면 그 고민에 해답을 내릴 수 있을까?

것도 솔직히 잘 모르겠네.히히 아는게 없구만!

 

그러니까 Let's just do it!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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